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항공기의 엔진은 몇개일까? 물론 일반적으로 눈에 보이는 날개에 달려 있는 엔진의 갯수를 보고 당연하게 그 갯수만큼을 엔진의 수로 생각할 것이다. 하지만, 눈에 보이는 엔진 + 1개가 일반적인 여객기의 엔진 갯수이다. 그러나 아무리 찾아봐도 엔진처럼 생긴 물건이 보이지 않는다. 도대체 어디에 보이지 않는 엔진이 하나 더 있단 말인가? 눈에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엔진은 보통 여객기의 뒤쪽에 있다. 그러면 꼬리 날개에? 아니다, 실제로는 꼬리 날개 아래쪽의 동체 안에 숨겨져 있는 엔진이 하나 더 있다는 뜻이다. 이런 엔진을 APU(보조동력장치, Auxiliary Power Unit) 라고 부른다. 여객기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몇번 봤을 지도 모른다. ▲ APU 를 가동하여 배기..
Just Flight
2013. 12. 18. 08:2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