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일공(全日空, ANA) 세계 최초로 2011년 가을 787 운행개시

일본을 대표하는 항공사인 ANA(All Nippon Airways)는 5월26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보잉사의 최신예 중형여객기인 '787'에 대하여 첫 비행을 금년 9월~10월중에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. ANA 는 세계에서 최초로 787기를 도입한 항공사로 787기가 처음으로 취항하게 된다. 787기의 운항은 원래 예정했던 계획보다 3년이상 늦어진 상태이다.

원문출처: http://www.jiji.com/jc/c?g=ind_30&k=2011052600823

테스트 비행중인 보잉사의 최신예 787기 사진(아래, 사진 출처 www.airliners.net)

[사진1] 곡선형태의 주날개가 인상적인 787기의 테스트 비행 모습

[사진2] ANA 787 의 테스트 비행 모습

 

787 은 보잉사로서는 오랜만에 내놓는 신형 여객기이다. 에어버스사의 신형 항공기인 A380 이 초대형 여객기인 것에 반하여 787 기는 아래 비교 이미지에서 보듯이 그리 큰 사이즈의 항공기는 아니다. 하지만 항공기 재료 및 디자인에 있어서 최신의 공학들이 모두 투입된 만큼 가벼운 동체로 연료 효율이 뛰어나며 각종 첨단 기기들이 탑재되어 있는 항공기이다.

기본적인 모델로 787-8(최대 250명 탑승)과 787-9(최대 290명 탑승)이 있으며, 한번의 급유로 승객과 짐을 실은 상태로 최대 8,500 nm(참고: 인천공항에서 뉴욕까지의 거리가 약 6,300 nm 이다)을 비행할 수 있다.